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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서비스의 목적과 가치를 염두에 두기

by Daen12 2022. 11. 12.

오늘 다른 개발자분들 블로그를 구경하다가, 프론트엔드계에서 유명한 테오님 블로그에서 인상깊은 글을 읽게 되었다.

이번 기수 스프린트 과정을 담은 글이었는데, 개발을 할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굉장히 와닿았다.

웹서비스는 완성이라는 것은 없고 언제나 미완성인 상태로 계속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티저와 데모 사이트를 먼저 오픈하고 그럴싸하게 돌아가는 Tour(Demo)를 만들어보고 실제 서비스를 릴리즈하고 또 고도화 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언제든 배포가 가능하도록 아주 작은 형태로 완성된 형태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업데이트를 하는 형태로 개발을 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개발기간 5일이 주어졌을때 1,2,3,4일동안에는 개발을 하고 있다고 5일차가 되어서야 결과물을 보여주는 방식이라면 나머지 시간동안 개발을 도와줄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완성된 형태를 유지해가며 업데이트를 해가는 방식으로 개발을 한다면 기획이 결과를 보고 검증을 하고 디자인도 검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수가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갑자기 3일차에 릴리즈를 해야한다고 하면 만드는 것을 벌려놓았던 첫번째 형태의 경우 야근을 불사하는 패닉이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점진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던 방식이라면 적당히 타협을 하면서 언제든 릴리즈가 가능합니다.

 

 

자동차 처음부터 만들기 vs. '탈것' 만들기

 

아직 서비스를 전체적으로 개발해보지 못한 프린이로서 위 글의 내용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개발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현업자 중에서 닮고싶고 멋있는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많아서 좋다. 개발업계 전반에 애정이 생기는 느낌이다. 나도 좋은 분들과 배우면서 일할 수 있을까?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화이팅 해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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